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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탐방

전북 완주 소양 카페 / 뷰 맛집 카페 라온(뷰는 좋은데, 가격은 비싸다!!)

by 주부2단최요미 2022. 5. 12.




안녕하세요.
주부 2단 최요미입니다.

블로그 이웃님께서 전주 근교의 멋진 카페를 소개해주셔서 저도 다녀왔어요.

출산휴가 시작하고 그동안 아기 빨래만 하느라 사실상 외출은 처음이어서 너무 설렜어요!!😁😁


카페 라온
주소 : 전북 완주군 소양면 오도길 64



완주군 소양면에는 경치 좋은 카페들이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신상 카페 같아요!
카페 라온 바로 옆에 소양의 원조 뷰 맛집 오스 갤러리가 있더라고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장은 꽤나 넓더라고요.
카페 앞쪽과 아래, 카페를 조금 더 지나면 바로 주차장이 있어요.
하지만 주말에 오면 꽤나 밀릴 것으로 예상되네요 ㅎㅎ
저는 카페 앞쪽에 주차를 하고 걸어갔어요(주차장이 옆에 있는 줄을 모르고 앞 쪽에 주차했어요)



카페 아래에 있는 주차장 옆에 카페로 들어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계단을 올라오면 입구가 보여요.
입구를 바라보고 섰을 때 왼쪽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장에서 카페 입구로 진입할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입구에 있는 문에는 영업시간이 표시되어 있어요.
주말, 공휴일에는 손님들이 더 많이 오다 보니까 영업시간이 길어요! 참고해주세요!



카페에 딱 들어가면 메뉴판이 바로 보이고, 뒤 쪽에 빵이 있어요.
뷰 맛집이라 그런지 몰라도 커피값이 비싸서 깜짝 놀랐어요.😅


침착하게 커피를 주문하고 카페를 둘러봤어요.








1층에서 밖으로 나가면 요즘 전북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징검다리? 포토존입니다.


2층부터는 노 키즈존이에요!
낮시간이라 그런지 아기는 없었어요.

한층 더 올라가서 3층으로 갔어요.
천고도 높고, 테이블도 많아요.






3층에서 바라본 야외 모습입니다.


야외에서 커피를 마셔도 좋을 것 같은데, 요즘 송진가루 날리는 게 장난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실내에서 커피를 마시기로!


야외 정원을 잘 꾸며놔서 아이를 데리고 오면 참 좋을 것 같더라고요.


주문한 커피와 빵이 나왔어요!
3층에서 바깥을 볼 수 있는 자리에 앉았어요!

음료 : 디카페인 아메리카노와 시그니처 메뉴인 화이트아몬드
베이커리 : 소금 스콘과 앙버터

총 24,800원입니다!




카페도 크고 잘 꾸며놨고, 뷰도 참 좋아서 만족했는데 음료와 빵이 나온 것을 보고 사실 좀 실망했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아메리카노는 청량감이 느껴지게 투명한 유리잔에 주는 것을 좋아하는데,
스테인리스 잔에 나오는 것을 보고 식욕이 뚝 떨어지더라고요.😑
그리고 커피는 임산부라서 디카페인으로 주문했는데, 상당히 맹맹한 맛이었어요.
이럴 줄 알았다면 그냥 아메리카노를 마실 걸 그랬어요.
화이트아몬드맛은 그냥 보통이었습니다. 딱히 존맛탱이다!!! 싶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 빵은 접시에 담아서 줘야 하는 것 아닐까요??🤔
저희가 트레이에 빵을 담았는데, 거기에 그대로 음료만 올려서 준 것을 보고 경악...
주말이라면 바쁘니까 이해하겠지만.. 평일인데 설거지하는 게 귀찮았나 싶더라고요.

코로나 때문에 제가 카페 엄청 오랜만에 가봐서 그러는데, 요즘은 빵 주문하면 접시 없이 그냥 주나요?ㅠㅠ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저희 옆 테이블에 계신 분들도 그냥 드시길래 여기는 원래 그런가 보다 하면서 먹긴 먹었는데..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입니다ㅠㅠ

빵도 너무 맛있다! 하는 정도는 아니고 일반적인 스콘과 앙버터였어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신나게 수다를 떨고 나왔습니다!



밖으로 나왔더니 옆에 이렇게 멋진 한옥과 담에 담쟁이넝쿨이 있어서 한옥의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어요!
여기 담에서 사진 찍으면 사진 진짜 잘나와요!!
제가 친구 인생샷 찍어줬어요>,< (근데 친구야,, 나는 왜 그렇게 찍어 줬어??🤣🤣)

총평!
카페 라온은 뷰 맛집이지만, 음료가 너무 비싸고 맛은 보통인 곳이었어요..
재방문은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와 지인들의 지갑은 소중하니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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