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곳/ 논산 딸기따기 체험 / 가성비 좋은 딸기따기 체험 논산딸기아인팜

 
안녕하세요.
주부2단 최요미입니다.
 
 31개월이 된 삼꾸(제법 사람이 되었습니다)와 지난 크리스마스 주말에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다녀온 딸기체험농장!
아인팜입니다!
대전으로 이사오고, 근교에 어디가 있을까 찾아보다가 알게된 논산딸기아인팜입니다!

 

 

논산딸기아인팜
주소 : 충남 논산시 부적면 마구평4길 40-97

 

방문일 전날 저녁에 급하게 예약을 해서 갔다 왔어요!

대전에서 자차로 이동시 40분정도 걸렸습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보이는 모습이에요.

예약할 때 선택하는 테이블자리입니다

아기의자도 준비되어있어요!

고양이들을 키워요! 밖으로 나오지는 않고 안에만 있어요

크리스마스라서 이렇게 꾸며 놓으셨어요!

포토존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었지만 따로 사진 촬영은 안 했어요!
 
바로 안쪽에 미취학아이들이 놀기 좋은 놀이기구들이 있어요.

 
 볼풀장에서 이미 놀고 있는 삼네요!
 

 

딸기따기 체험 전에 놀이기구에서 몸을 풀었습니다!
 

 
딸기밭 입구 앞에 가위와 카트가 준비되어 있어요!
딸기밭에 입장하기 전에 직원의 간단한 안내가 있고 설명을 다 들으면 가족마다 레인을 배정받아요

 

배정받은 딸기레인으로 들어가면 딸기들이 주렁주렁 열려있습니다!
실내는 꽤 따뜻해서 외투를 벗을 수 있어요!
저랑 삼꾸는 외투를 벗었는데, 삼아빠는 극구 사양해서 입고 있었네요

 
아빠가 딸기따기를 도와주고 있어요!
삼는 집에서도 가위질을 좀 연습해서 그런지 제법 잘 따더라고요.
근데 몇 개 안 따고는 딸기 먹으러 가자고 난리여서 부랴부랴 한팩만 완성해서 나왔네요.
 

 
한팩 겨우 완성해서 신나서 가는 삼의 뒷모습이네요!

 
 

 
저희는 다른 품종을 선택했는데, 서비스로 주신 비타베리!
확실히 사이즈가 크네요!
삼꾸만 비타베리를 맛봐서.. 당도가 더 높은지는 비교할 수 없지만
삼가 달콤하다면서 다 먹어버렸네요!
 

 
당일에 수확한 딸기 3팩입니다.
한 팩당 500g으로 총 1.5kg 6만 원입니다. (1인 20,000원씩)
 
한창 12월에 딸기값이 비쌀 때 가서 체험비가 후덜덜할 수 있지만
다른 딸기체험농장과 비교했을 때는 충분히 가성비가 있더라고요.
다른 농장들은 1인에 39,800원 이런 식이라 3인으로 했을 땐 10만 원이 넘어서 정말 부담되는 수준이었어요.
 
장점과 단점을 비교해 볼게요

장점

• 가성비가 좋다(단순 딸기따기+놀이기구 : 1인 20,000원)
• 신선한 딸기를 따서 바로 먹을 수 있다

단점 

• 놀이기구 관리가 다소 미흡하다
• 짐 보관이 마땅치 않다(사람이 많이 없어서 저희는 딸기밭 앞 의자에 뒀어요)

삼는 맨발(양말)로 노는데, 이미 기존에 다녀간 아이들의 신발자국이 찍힌 미끄럼틀이나 다른 놀이기구를 보니 좀 씁쓸(?)한 마음도 들고, 나도 신발 신겨서 놀려야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놀이기구 쪽은 관리가 잘 안 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그래도 아이와 가성비 있게 즐기고 온 딸기체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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