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부2단 최요미입니다.
꼬마돌고래는 이번이 세 번째(25.01.27) 방문인데요.
작년 10월에 처음 결제를 하고, 11월(29개월)부터 방문을 했는데요.
방문을 거듭할수록 차분하게 잘 참여하는 삼에요!
체험형 키즈카페들이 보통 30개월부터 받아주는데, 그 이유가 부모와의 분리여부가 중요하기 때문이에요!
물론 부모님과의 분리가 어려운 친구들도 할 수 있기는 있습니다만, 그러면 만족도가 많이 떨어지겠지요?
🏢 주소 : 대전 서구 관저중로64번길 58 3층
(010-2023-7950)
✔️상호명 : 꼬마돌고래
✔️영업시간 : 10:00 ~ 19:00
✔️가격 : 아동 1회 체험입장료 -------------------------- 32,000원
보호자 1인(음료제공) ------------------------- 6,000원
✔️이용시간 : 1시간 30분
✔️주차 : 건물 주차장 있음. 7대 정도 가능 (처음 10시를 하면 무난하게 주차가능)
✔️준비물 : 로션, 방수기저귀(36개월 미만 아이들은 필수!)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_littledolphin_1004
이번 설 연휴에 무엇을 할까 삼파파와 고민을 하다가 일요일 저녁에 급하게 사장님께 예약 문자를 드렸는데
27일 월요일 10시에 체험이 가능하다고 해서 예약을 했습니다.
주차하고, 3층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꼬마돌고래 입구가 보이고요.
보호자와 어린이 모두 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들어갑니다! (보호자 슬리퍼만 있어요!)
전날 예약을 하고, 월요일 아침이 되었는데 삼꾸가 갑자기 가기 싫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삼꾸한테 물어보고 예약한 건 아니지만.. 당일 취소는 안되니까 삼를 달래서 데려가느라 첫 번째 클래스 슬라임 만들기는 못했어요ㅠㅠ
사장님이 그다음 11시 타임으로 해도 괜찮다고 친절하게 말씀해 주셨지만, 11시 타임으로 하기엔 점심시간이 늦어지기에 슬라임을 생략하고, 두 번째 오감놀이(미술시간)부터 참여하기로 했어요!
첫 번째 슬라임 클래스가 끝나기를 기다리면서 찍은 꼬마돌고래 내부 모습입니다.
짐을 보관하는 별도의 사물함은 없고, 테이블에서 보관하면 됩니다!
한국인 국룰로 물건이 분실되거나 그러진 않더라고요!
들어가서 보호자 요금 결제(삼파파, 우쭈맘 각각 6,000원씩 12,000원을 결제했어요.
부모님과 떨어져서 아이들이 체험하는 동안, 육아 피로에 지친 부모님은 무료로 안마의자를 사용할 수 있게 해 주셨어요.
3번 가는 동안 안마의자가 사용 중인 거 처음 봤어요 ㅋㅋㅋㅋ
안쪽에서 어떤 아버님이 이용 중이셨는데, 꼬마돌고래를 알차게 이용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탈의실에 아이들 사이즈별(90-130)로 수영복이 있습니다!
현재 삼는 13킬로 정도 나가는데, 100 사이즈 수영복을 입고 있습니다!
쑥쑥 커서 다른 사이즈 수영복도 입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포토존도 준비되어 있는데, 삼꾸 찍어주려다가 다른 친구를 잡으러 뛰어가서 실패했어요 😂
드디어 슬라임 시간이 끝나고, 두 번째 오감놀이(미술시간)이에요!
이번 테마는 꼬돌소방서!
소방관이 되어서 불을 끈대요!
빠방러버인 삼꾸는 소방차, 경찰차, 덤프트럭, 포클레인 등 자동차를 좋아하는데 삼에게 딱인 테마였어요!
입장을 하게 되면, 테마에 맞춰서 옷을 입혀주거나 머리띠를 씌워주는데 오늘은 소방관 조끼와 헬멧을 씌워주셨어요!
귀염 뽀작한 삼 소방관입니다!
다 같이 소방차를 끌면서 출동합니다~!! 꼬돌소방관 출동~!!!
모자가 불편했는지 계속 모자를 잡고 다니더라고요.
차라리 벗기는 게 낫겠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아이들의 모자를 다 벗겨주어서 좋았습니다.
준비된 불을 유리창에 아이들이 붙입니다!
삼도 한 장씩 가져와서 차분하게 불을 붙입니다!
아이들이 불을 다 붙이면 이제 준비된 물감을 여러 용기에 넣어서 짜게 되는데요.
펌프형인 줄 알았는데 펌프가 아니고 몸통을 꾸욱 누르면 앞으로 졸졸졸 나오는 형식이었어요.
삼꾸는 펌프인 줄 알고 윗부분을 계속 누르더라고요.
선생님이 사용방법을 다시 알려주니 곧잘 따라 하는 삼예요!
이번엔 용기를 바꾸어서 소화기로 바뀌었는데, 분무기 형태랑 비슷하지만 손을 쥐는 방법이 달라서 삼꾸가 좀 헤매더라고요.
조금 더 큰 형님들은 잘하는데, 삼꾸가 잘 못해서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삼도 조금 더 크고, 소근육이 발달하면 더 잘할 수 있겠지요?ㅎㅎ
다음은 큰 물통(약통)에 물감이 들어 있어서 쭈욱 짜더라고요!
이렇게 큰 약통은 처음 봤는데, 높게 들지 못해서 잘 못 뿌리더라고요 ㅋㅋㅋ
조금 더 커서 다시 와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다양한 용기를 사용해 보니 아이가 능숙하게 잘하는 것과 못하는 부분을 알 수 있어서 집에서도 다양한 용기를 사용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감을 이용해서도 그림도 그렸습니다!
놀이가 다 끝나면 수영장에 입장하기 전에 한 명씩 몸을 헹궈줍니다!
삼도 간단히 샤워를 끝내고 수영장으로 입장합니다!
아이들이 없을 땐 이렇게 고요합니다!
누나들과 함께 놀기도 하고요.
혼자서 물장구도 치고, 남자 선생님하고도 장난치고 놀아요.
개월수가 비슷한 다른 친구도 있어서 함께 놀기도 하네요!
다음으로는 놀이가 끝난 아이들이 씻는 곳이에요!
수건도 미리 준비되어 있어서 가져올 필요가 없답니다!
꿉꿉한 냄새가 날 수도 있는데, 전혀 냄새나지 않고 뽀송뽀송한 수건이에요!
샤워실이 이렇게 있고, 아이들이 의자에 앉아서 씻거나 머리를 감을 수 있어요.
엄마아빠들이 씻길 때 물이 많이 튀어서 옷이 젖을 수 있는데, 이때 빨간 앞치마(수산용 앞치마)를 매고 씻으면 옷이 덜 젖는답니다!
이 날은 삼꾸가 꼬마돌고래에 별로 가고 싶어 하지 않은 상태에서 방문해서 그런지, 물놀이도 조금만 하고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경우엔 아쉽긴 하지만 아이를 강제로 놀릴 순 없으니 일찍 데리고 나와서 씻겨요!
놀이가 끝난 후에 테이블 옆에 책과 블록이 있는데, 여기에서 자유놀이를 할 수 있어서 삼는 여기서에서만 30분 넘게 놀다가 나온 것 같아요 ㅋㅋㅋ
체험형 키즈카페를 30개월 이후에 다녀보니 생각이 조금 정리가 되더라고요.
최소 세돌 정도 이후에 오는 게 돈 아깝지 않게 잘 놀 수 있을 것 같고, 유치원생까지 오면 좋을 것 같아요.
그 이상 형님, 누님들은 좀 시시하다고 느낄 것 같아요!ㅎ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와 같이, 혹은 더 어린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도 아이에게 여러가지 체험을 하게 해주면 좋으니까요!
날씨가 추운 날, 물놀이가 하고 싶은 날, 어디 가야 할지 잘 모르겠을 때
대전 꼬마돌고래 키즈카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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