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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탐방

전주 송천동맛집 / 냄새 안나고 양고기, 양갈비가 맛있는 램가든 (가족모임장소 추천)

by 주부2단최요미 2022. 4. 12.




안녕하세요.
주부 2단 최요미입니다.

전주 송천동 양갈비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희 부부가 양갈비가 먹고 싶을 때 종종 찾는 곳이고, 부모님을 모시고 가서 식사를 하는 장소입니다^^

램가든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사근1길 14


위치는 송천동 현대 3차 아파트 정문에 위치하고 있고, 주차장은 따로 없어요.
가게 앞과 근처 도로에 노상 주차해야 하며, 단속은 따로 하지 않고 있습니다.


구이와 꼬치, 요리와 안주류, 식사류로 구분되고 주류와 음료를 판매하고 있어요!


일단 저희 부부는 프렌치 랙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실내는 양쪽으로 간살 파티션을 통해서 공간을 분리해서 적당한 개방감과 프라이빗함을 느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가게에 들어와서 왼쪽 편 창가에 앉았는데, 저희 옆으로 테이블이 4개가 더 있었어요.

아무래도 룸 형식은 아니다 보니 회식을 하기엔 좀 무리가 있을 것 같고
가족 식사 장소로는 좋을 것 같습니다.


고기가 아노기 전에 가게 내부를 찍어봤는데, 양고기 집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분위기도 아늑하고 좋습니다.


밑반찬이 단출하게 나옵니다.
비빔채, 생채, 양파 조림, 동치미 이렇게 나오는데 생채 진짜 맛있어요.
계속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양갈비를 주문하고 불을 기다렸는데, 3인분이 나왔습니다.
아니 3인분인데 왜 갈비대가 5개밖에 없는지 의아했지만 2대가 큰 거로 봐서 무게로 3인분이 됐나 봅니다.



숯불이 들어오고, 직원분께서 프렌치렉을 석쇠 위에 올려주셨습니다.
직접 구워주니까 이것도 참 좋아요!

그리고 양고기 잡내도 안 나서 좋아요.
저희 친정 엄마가 비위가 약하셔서 소, 돼지 아니고서는 잘 못 드시는데,
비위 약한 친정 엄마가 인정할 정도로 냄새 안 나고 맛있는 집이에요!👍🏻👍🏻👍🏻


타지 않게 양갈비를 잘 뒤집어 주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각자 앞에 놔줍니다.
먹기만 하면 되니까 개꿀!!


양꼬치는 주문하지 않았지만, 양고기를 먹으니까 칭따오를 빠뜨릴 수 없는 것 같아요.
물론 저는 사이다 😆


살 부분을 다 구우면 갈비 쪽을 더 굽습니다!
고기를 다 먹고 갈비를 뜯어야 하는데,
먹다 보니 살짝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숄더랙 1인분, 대파 꼬치, 마늘 꼬치를 추가했습니다.


대파 꼬치(2개), 마늘 꼬치는(2개) 한 꼬치에 각각 3개씩 꽂아서 나와서 남편과 한 개씩 먹었어요.
통마늘이라 양갈비에 슥슥 문질러서 구우면 기름이 살짝 묻어서 더 잘 구워져요!!
제 입맛엔 대파 꼬치보다는 마늘 꼬치가 더 맛있어서 다음엔 마늘 꼬치만 먹을 거예요.

오늘 프렌치렉과 숄더렉을 다 먹었는데, 프렌치렉이 숄더랙에 비해 조금 더 질긴 느낌이었습니다.
숄더랙이 더 부드러워서 먹기에 좋았어요.
그리고 메뉴판을 다시 보니 숄더렉이 양이 더 많네요?
1.5인분 같은 1인분이 나왔다 생각했는데 프렌치랙과 비교하면 1.5인분 같은 게 맞네요🤣


그리고 여기 와서 안 먹으면 진짜 섭섭한 양 철판 볶음밥!(7,000원)


양갈비를 다 먹고 후식으로 먹기에는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양도 많고 양 고기도 들어가 있고 진짜 맛있어요!
양꼬치 양념에 찍어도 맛있고, 양갈비 소스에 찍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맛있어요!!!
진짜 존맛탱구리!!!!!!!!


두명이서 먹으면서 10만 원이나 나왔지만,
다음번에는 숄더랙 3인분, 마늘 꼬치 2개, 철판볶음밥 1인분으로 먹기로 정했습니다 ㅋㅋ


양갈비 맛집, 가족 모임 장소를 찾고 있다면 송천동 램가든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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