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 가성비 사진관 제이드엘 스튜디오 / 아기랑 가족사진 촬영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주부2단 최요미입니다.
 
우주 어린이집에 제출할 가족사진과 우주 탄생 천일을 기념하여 사진촬영을 계획했습니다.
경제적으로 규모 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소비를 통제하고 있는 삶을 살고 있다 보니 가격이 너무 비싼 베이비 스튜디오 촬영은 엄두가 안 나더라고요.
 

가성비 스튜디오를 선택한 이유

✔️ 소비를 통제하고 있는 삶이라 한정된 예산 안에서 촬영 가능해야 함(최대 10만 원)
✔️ 가격대비 괜찮은 결과물
✔️ 집에서 가까움
✔️ 지인 추천
 
집 근처에 셀프 스튜디오가 있더라고요.
연인, 친구와 함께하는 사진 촬영이라면 셀프 스튜디오가 더 나은 선택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32개월 아기와 촬영을 해야 하는데 긴 촬영시간(1시간 30분)은 고통스러울 것 같았습니다.
아기의 짧은 집중력이 깨지면 촬영이 종료되기에....😂😂😂(어차피 10분 이내로 퇴장..😂)
 
그러던 중에 사진 찍기에 진심인 지인의 추천으로 제이드엘 스튜디오를 알게 되어서 네이버 톡톡로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 주소 : 대전 유성구 원신흥로55번길 65-11, 1층
✅주차 : 가게 앞 2대 정도 가능
✅영업시간 : 11시 ~ 19시(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가격 : 증명, 여권 18,000원
                       가족사진 : 3명 - 4만원 인화사진 3장
                                        4명 - 6만원 인화사진 4장
                                        5명 - 8만원 인화사진 5장

             
자세한 가격은 아래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성인, 유아 구분하지 않고 1명으로 세는데 3명에 인화사진 3장, 가격은 4만 원이라고 하니 정말 저렴하죠?

다른 사진들 도도 저렴한 편이에요.

그리고 예약일 전 날에 문자로 안내를 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도 예약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먼저 사진 촬영한 가족 분들이 계셔서 한쪽에서 거울도 보고,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서 내부 사진촬영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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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드엘 사진관 입구의 모습인데요.

커피와 사진을 같이 할 수 있다고 해서 커피&포토가 쓰여있네요.

사진관 앞에 주차 2대 정도 가능합니다.

 

 

 

제이드엘 커피 사진관의 입구인데요.

뭔가 감성이 느껴지는.. 카페 같은 느낌을 주는 입구입니다.

 

 

 

카페느낌 낭낭한 카운터의 모습이에요.

작가님이 커피도 내리고 하시다 보니 바쁘실 때는 커피를 주문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저는 저녁 6시에 예약을 해서 그런지 이미 오늘은 마감됐다고 카운터에 안내 푯말이 있었어요.

 

 

 

 

 

구석 자리에도 의자와 테이블이 있어서 커피를 마실 수 있어요.

아늑한 느낌을 주는 공간이에요.

 

우주파파와 우주가 자리에 앉아서 대기하는 모습입니다.

내부도 상당히 넓은데, 가운데 큰 테이블에는 다른 가족분들이 계셔서 촬영을 못했네요.

 

잠시 뒤에 사진 촬영하는 실내 공간으로 들어가서 머리와 옷매무새를 확인하고 촬영했습니다.

 

조명까지 들어와서 꼼꼼하게 매무새를 점검할 수 있습니다.

 

 

백일상, 돌상도 있고 아기한복도 있더라고요.

아기 백일, 돌 기념 사진을 촬영하기에도 좋을 듯해요!

저희는 '의자에 앉아서 촬영하기, 아이가 의자 위에 올라가서 촬영하기, 아빠가 아이 안고 촬영하기' 세 가지로 촬영을 했습니다.

보통 이 구도로 찍으시는 것 같은데 촬영시간은 5분 내외인 것 같아요.

마음에 드는 사진 3가지를 고르라고 알려주셔서 후다닥 골랐습니다.
 
사실 후다닥 고르지는 못했어요.. 😂
저희가 포즈를 잘 못 취하고, 표정을 잘 못 지어서 그랬던 것 같지만.. 사진 촬영하고 3장 고르라는데 솔직히 너무 힘들었습니다. 세 명 다 멀쩡한 사진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ㅋㅋㅋㅋㅋ
(남편은 사진 촬영이 저보다 더 서툰 사람이라 찍으면 로봇처럼 나와서 남편을 배제하고 우주와 저를 기준으로 괜찮은 사진을 골랐습니다 ㅋㅋㅋ)
대충 3장 고르고 그중에 하나 고르라고 하실 줄 알았는데, 세장 다 알아서 포토샵 해주신다고 나가있으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나가서 조금 기다리니 종이 액자에 인화해서 주시고, 카톡 친구추가하면 모바일로 보내주신다고 하셔서 친구추가하고 바로 받았어요!
사진을 받기 전까지는 저렴한 게 이유가 있다. 다신 오지말자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는데, 3인 촬영에 4만 원이면 완전 혜자다!!!! 싶더라고요.

 

 

 
최요미 평
⭐⭐⭐⭐
네이버 리뷰를 보면 친절하다고 하시는데, 솔직히 저는 친절한지는 모르겠어요.
사진 촬영할 때도 딱히 포즈에 대해서 코멘트가 없으셨고(턱을 좀 내리라던지..) 다만 아이가 크게 동작하거나 웃을 때는 아이가 힘이 빠지면 안 되니까 얼른 찍어주려고 노력하셨던 부분은 있었어요.

1:1 디테일 수정은 4만 원 추가인데, 하라고 말도 안 하시고 사진 추가에 대해서도 언급이 없으셨어요. 영업을 안 하시는 분!
사진을 받기 전까지는 '저렴한 게 이유가 있다. 다신 오지말자'라고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는데, 사진을 받고 난 후에는 이 생각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
3인 촬영, 사진 3장 인화(작가 임의로 자연스러운 포토샵 포함)에 4만 원이면 완전 득템 아닌가요?

매년 아이와 여기서 사진 촬영하면서 아이 성장앨범을 만들어주는 것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표정과 포즈는 저희가 열심히 연습해서 잘 찍어보기로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