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 떼기 어렵다면? 남자아기 배변훈련 팬티 추천 & 성공기

안녕하세요. 주부2단 최요미입니다.
4월 초부터 갑자기 삼꾸의 배변훈련이 시작되었는데요. 그저께는 삼꾸가 어린이집에서 응가도 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배변훈련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남겨주기 위해서 팬티를 선택할 때도 신중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굉장히 빠른 시간(2주)에 성공한 것 같아요. 성공적인 배변훈련을 위해서 준비해야하는 아기 팬티를 추천해볼까 합니다!

배변훈련 과정을 정리한 실전 꿀팁은 저번에 작성한 글을 읽어주세요💛
2025.04.17 - [아이와함께하는/육아+정보] - 34개월 아기 배변훈련, 실전 꿀팁 총정리!-삼꾸의 성장일기

34개월 아기 배변훈련, 실전 꿀팁 총정리!-삼꾸의 성장일기

 

그럼 성공적인 배변훈련을 위한 아기 팬티 추천을 시작합니다!
 

❓아기 배변팬티(방수팬티) 꼭 필요할까?

• 아기 배변훈련팬티를 검색하면 방수팬티 광고가 처음 나오는데요. 그래서 마치 꼭 필요한 것처럼 느껴지지만, 필수는 아니다!
  주변 아기엄마들, 저의 경험으로 봤을 때도 소변 실수를 해서 축축한 느낌을 느껴보게 해야 본인이 조절하려고 한다는 의견이에요. 

 

🧷 배변훈련 팬티 고르기 전에 체크할 3가지

1. 드로즈 vs 삼각팬티
   • 삼각 : 엉덩이 덜 감싸줘서 활동 많은 아가들에겐 좀 불편할 수 있어요!
   • 드로즈 : 사각으로 엉덩이부터 허벅지까지 안정감 있게 감싸줘서 배변훈련에 딱!
2. 소재 체크는 기본!
   • 면 100%은 부드럽고 자극이 적어요.
   • 모달 혼방은 더 부드럽지만 내구성이 약해요.(손빨래 권장)
   • 땀 많고 예민한 엉덩이라면 통기성! 무조건 중요!
3. 허리밴드 & 마감처리
   • 너무 조이거나 까끌까끌하면, 아기들 거부감 팍 들어요.
   • 실밥 정리나 박음질 마감 꼼꼼히 확인해야 함!

 

🩲 최요미가 써보고 반한 아기 팬티 추천!

첨이첨이 모달팬티와 오가닉맘 팬티 비교

💛 1. 첨이첨이 모달 팬티

✔ 장점

• 모달 소재라서 정말 부드러움 그 자체~
• 세탁 후에도 밴딩 짱짱! 마감도 훌륭해요!
• 사이즈가 50, 55로 나와서 배변훈련 막 시작한 아가들에게 찰떡 맞춤👶
  ✔ 주의사항
• 건조기 돌리면 살짝 줄어드는 감 있음 (건조기 못잃어. 그래서 한사이즈 크게 사는 것도 방법!)
• 가격대 있음💸 그리고 인기 있는 디자인은 품절이 빠르고, 재입고 미지수

💛 2. 오가닉맘 면 팬티

✔ 장점

• 국내산 면 소재로 안심하고 입히기 좋아요!
• 땀 흡수 잘 되고, 질감도 괜찮은 편!
  ✔ 주의사항
• 여름엔 살짝 덥게 느껴질 수도 있고,
• 드로즈팬티 디자인 다양성은 좀 아쉬운 편 😅
• 첨이첨이보다는 저렴하지만 여전히 가성비 팬티까진 아님!

💜 3. 로토토베베 모달 드로즈

✔ 장점

• 디자인이 진짜 귀염뽀짝해서 엄마 취향 저격 💘
• 위 두 브랜드보다는 가격 부담 덜해요!
  ✔ 주의사항
• 마감이 좀 아쉽고, 실밥이 보이는 부분도 있음…
• 엉덩이 예민한 아가들에겐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 있음!

 

🐣 최요미의 진짜 고민! 사이즈? 몇 개? 몰라서 맘카페에 SOS📣

사실… 저도 처음에 도대체 아기 팬티는 뭘 사야 하지? 그래서 몇 개나 사야하는거야?  너무 헷갈렸거든요.
사이즈도 감이 안 오고, 너무 작으면 불편할까 봐 괜히 큰 거 사고 싶고 막..
그래서 결국… 맘카페 찬스! ✨
믿고 보는 선배맘들의 꿀팁 몇 가지는 이렇더라고요.

✅ 아기 팬티 사이즈는 생각보다 잘 안 늘어남! 
👉 그래서 웬만한 보통체구의 아기라면 제일 작은 사이즈(보통 60)부터 시작하는 게 좋대요.
👉 특히 첨이첨이는 50, 55 사이즈까지 있어서 더더 좋았던 이유!
✅ 처음엔 실수가 많기 때문에 팬티 여유분은 필수!
👉 하루에도 몇 번씩 실수하고 팬티 빨래를 하게 되니까...
👉 기본 7~10장 정도는 넉넉하게 구비해두라는 꿀팁까지!🧺
이거 듣고 나니까 진짜... 왜 나는 처음에 그걸 몰랐을까! ㅋㅋㅋ
그래도 우린 경험을 통해 배우니까 괜찮아요.
그런 의미에서 이 글 보는 엄마들은 최요미 덕분에 한 발 빠른 스타트 끊는 걸로~ 😎💗
 

💸 솔직한 최요미의 고민! 가격 vs 마음에 드는 팬티

아기팬티 검색하면 저렴한 것부터 비싼 것까지 다양하게 있어서 고민이 됐는데 맘카페 선배맘들한테 물어봤더니,
저렴한 거로 여러개 사서 연습하고, 아기가 대소변을 잘 가리게 되면 그 때 예쁘고 비싼 팬티를 사준다는거에요.
또 삼각을 살지, 드로즈를 살지 고민했는데 이건 아기가 입어보고 편한 걸 선택한다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일단 고민을 하다가,, 너무 저렴한 중국산팬티는 입히기 싫어서 너무 저렴한 팬티는 배제했어요.
저처럼 싸고 기능성 좋은 팬티 찾으려는 마음은 완전 이해해요!
하지만 내 마음에 딱 맞는 팬티는 또 쉽게 안 나온다는 현실...
그래서 결국 내가 좋아하는 디자인이 있길래, 비싼 거 샀어요. (내가 좋아하면 괜찮지! 🤷‍♀️)
이 마음은 다 엄마의 진심이니까, 팬티 고를 때 뭐가 더 중요한지, 잘 고민해보세요~
혹시 첫 배변훈련 팬티 고르시려는 분들이라면, 이 고민 참고하시고,
아이 엉덩이를 지킬 수 있는 팬티 고르는 데 성공하길 바랄게요! 🙌💕

 

🏅 최요미 PICK 

👉 부드러움과 마감의 승자는 ‘첨이첨이’!

첨이첨이 모달 드로즈팬티를 입고 있는 인형

• 사이즈 선택도 가능해서 배변훈련 입문 아가들에게 딱 좋아요.
• 네이버에서 구매시 세탁 전 사이즈 교환이 가능해서 가늠이 안될 때 구매해보기 좋아요.
• 소재가 텐셀모달이여서 그런지 얇고 부드러워서 삼꾸도 좋아하는 팬티에요.
• 첨이첨이 팬티도 삼각팬티, 드로즈 팬티가 있지만 삼꾸는 드로즈팬티가 더 좋대요!
• 디자인은 한계가 있기는 하지만 자동차러버 삼꾸가 좋아하는 소방차, 경찰차가 있어요.
• 삼꾸는 처음에 첨이첨이에서 55사이즈 샀다가 배가 너무 딱 맞는 느낌이어서 60으로 교환했는데, 살짝 큰 감이 있어요. 재구매한다면 드로즈 55사이즈로 구매할거에요. (34개월 삼꾸 스펙 93cm 13.5kg)

 

'처음' 하는 것에 대해서 좋은 기억이 있어야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배변훈련 역시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거쳐야하고, 성공을 해야하는 훈련이지만 이왕이면 좋은 느낌을 가지고 했으면 하고, 아기들이 잘 끝마쳤으면 하는 엄마의 마음입니다.
배변훈련을 앞두고 있는 엄마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주세요!

그럼 이만 뿅!